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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에어컨

시스템에어컨, 제품보다 시공이 중요한 이유

2026년 1월 4일
시스템에어컨, 제품보다 시공이 중요한 이유

시스템에어컨,
제품보다 시공이 중요한 이유

 

배관 하나가
15년 냉방 성능을 좌우합니다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때

많은 분들이

브랜드와 제품 사양부터 고민하십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수년간 시공과 하자 보수를 경험한 입장에서 보면,


어떤 제품을 쓰느냐보다

어떻게 시공했느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실내기와 실외기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시공 품질이 떨어지면

  • 냉방력은 금방 약해지고
  • 유지비는 늘어나며
  • 장비 수명도 짧아집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하자와 분쟁은

배관 · 단열 · 드레인 시공 문제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시스템에어컨 시공 시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할

핵심 사항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칼럼 이미지

<시스템에어컨 냉매·드레인 배관을 매립 시공하는 단계로, 향후 결로와 누수를 좌우하는 핵심 공정>

시스템에어컨의 핵심은
배관입니다

에어컨 성능 문제의

80%는 배관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스템에어컨은

냉매가 배관을 통해 순환하며

냉방과 난방을 합니다.

배관은 단순한 연결 부품이 아니라,

에어컨의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혈관이 막히거나 새면

몸 전체에 문제가 생기듯,

배관에 문제가 있으면

에어컨 전체 성능이 떨어집니다.

시공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배관 기준이 있습니다.

  • 순동 99.9% 이상 정규 배관 사용
  • 제조사 규격에 맞는 배관 직경
  • 단열재 두께 최소 1.5cm 이상
  • 시공 전·후 배관 상태 육안 확인

 

칼럼 이미지

<에어컨 전용 신품 냉매 배관>

저가 배관은
왜 피해야 할까요

시공비를 낮추기 위해

비품 배관을 제안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십만 원을 아낄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선택이 가장 위험합니다.


비품 배관은

2~3년 내에

냉매가 미세하게 새기 시작합니다.


냉매가 부족해지면

냉방력은 눈에 띄게 떨어지고,


냉동유까지 손실되면

압축기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단열 품질도 떨어져

천장 결로, 누수 하자가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식이 가속되고,


결국 배관 전체 교체라는

큰 공사로 이어집니다.


초기에 아낀 수십만 원 때문에

나중에

수백만 원, 많게는 천만 원 가까운

수리비를 쓰는 구조가

현장에서 반복됩니다.


배관은

절대 타협해서는 안 되는 자재입니다.


 

칼럼 이미지

<에어컨 전용 신품 냉매 배관 단면 모습>

단열 시공,
결로를 막아야 합니다

여름철 시스템에어컨 하자 중

상당수가 결로 문제입니다.

  •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거나
  • 석고보드가 젖어 있다면

대부분 결로가 원인입니다.


냉매 배관 온도는

영하 10 ~ 0도 사이입니다.


반면 여름철

천장 내부 습도는

  • 80~90%에 달합니다.

이 상태에서

  • 단열재가 얇거나
  • 배관에 밀착되지 않으면

차가운 배관 표면에

공기 중 수분이 맺히며

물이 생깁니다.

결로를 막으려면,

  • 단열재 두께 1.5cm 이상
  • 배관과 단열재 사이 틈 없이 밀착
  • 단열재 이음부 테이프 완전 밀폐

특히

천장 매립 구간은

더 꼼꼼한 시공이 필요합니다.

결로를 방치하면

석고보드 손상 → 도배 훼손 → 곰팡이로 이어지며,

단순 에어컨 문제가 아닌

인테리어 전체 하자로 번집니다.


드레인 배관
물이 빠지는 길을 확보하세요

 

냉방 중에는

실내기에서

응축수가 계속 발생합니다.

이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에어컨 불량이라 생각하지만,

대부분은

드레인 배관 시공 불량입니다.

드레인 배관 기준은 명확합니다.

  • 최소 1/100 이상 경사 확보
  • 중간에 물 고임 구조 없음
  • 배출구는 실내기보다 낮은 위치

배관 거리가 길어질 경우에는

드레인 펌프 설치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전기 용량,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스템에어컨은

순간 소비 전력이 큽니다.

기존 가정의

전기 용량이 충분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실외기 전용 차단기 유무
  • 누전 차단기 설치 여부
  • KS 인증 전선 사용 여부

전기 용량이 부족하면

차단기가 자주 내려가고,

잦은 고장과 함께

장비 수명도 짧아집니다.


시공 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시공이 끝났다면

바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 냉매 진공 작업 실시 여부
  • 냉매 누설 테스트 여부
  • 냉방 시운전 후

    출구 온도 약 4~9도 확인

  • 천장 내부 결로·누수 여부 점검

이 과정은

사진으로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하자가 발생했을 때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됩니다.


시스템에어컨,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스템에어컨은

한 번 설치하면

10~15년을 사용하는 설비입니다.

가전처럼

몇 년 쓰다 바꾸는 제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초기 비용을 조금 아끼는 것보다,

장기적인 안정성

확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자재, 배관, 단열은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마무리

시스템에어컨은

어떤 제품을 쓰느냐보다,

어떻게 시공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배관 · 단열 · 드레인 · 전기까지

기본을 지킨 시공만이,


매년 여름

스트레스 없는 냉방과

오랜 수명을 보장합니다.


시공 전,

자재와 공정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저렴함보다

제대로 된 시공을 선택하는 것이,

결국 가장 경제적인 선택입니다.



디자인지그는

화려함보다 본질을 선택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가볍게 넘기지 않습니다.


감이 아닌, 기준으로 시공하는 것.

그것이 디자인지그가 말하는

튼튼하고 오래 편한 공간의 시작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기본을 지키고,

그 기준을 끝까지 유지합니다.



Pro. Beyond.

디자인지그는 감이 아닌 기준으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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